만성통증
만성통증

온몸이 다 정상이라는 말만 들었다면, 강동구 원인불명 통증 재평가

박재홍

강동구 병원 여러 곳 다녔는데 다 별거 아니라고만 하고 넘어가서 그냥 참아야 하나 싶은데 괜찮을까요

여러 병원의 정상 검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전신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가 의사와 상담하고 있는 모습<p style=검사는 정상인데 통증이 계속된다면, 신경계 전체를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에서 '별거 아니다'라는 말만 듣고 끝났다면, 바른바디신경과의원에서는 신경전도검사는 검사실장이, 침근전도검사와 최종 판독은 신경과 전문의인 저 박재홍이 직접 맡습니다. 두 결과를 종합해 병변의 위치와 손상 정도까지 찾아냅니다. 같은 검사라도 다른 병원에서 못 찾았던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지 마시고 02-475-7117로 문의 주십시오.

핵심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말은 참아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저는 바른바디신경과의원에서 이런 분들을 만나면 통증 부위를 다시 찾기보다 중추신경계까지 포함해 전체를 다시 평가합니다. 관절이나 말초 조직 자체에는 이상이 없어도 신경계가 과활성화되고 신경망이 잘못 작동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실제로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가 정상이라는 결과는 전신 통증이 '가짜'라는 뜻이 아니라 섬유근육통처럼 다른 틀로 평가해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 여러 병원에서 "별거 아니다"라는 말만 듣고 넘어갔는데, 왜 통증은 계속될까요?
  • 검사 결과가 정상인데 왜 온몸이 아플 수 있나요?
  • 중추감작이란 무엇이고 제 증상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원인불명 전신 통증은 어떤 순서로 다시 봐야 하나요?
  • 병원을 옮겨 다니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신경과 전문의이자 바른바디신경과의원 대표원장 박재홍입니다. 진료실에서 "여러 군데 다녀봤는데 다 괜찮다고만 하더라"는 말씀을 유독 자주 듣습니다.

그 말을 듣고 오신 분들의 표정은 대개 비슷합니다. 안심이 아니라 더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이죠. 이 글은 그 질문에 제 진료 기준으로 답하려고 씁니다.

검사가 정상인데 왜 계속 아플까

검사가 정상이라는 결과와 통증이 실재한다는 사실은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근육이나 힘줄, 관절처럼 말초 조직에 뚜렷한 손상이 없어도 통증은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을 받아들이고 조절하는 쪽, 즉 중추신경계의 조절 기능 자체가 예민해져 있는 경우입니다.

이를 중추감작이라고 부릅니다. 만성적인 통증 자극이 오래 쌓이면 중추신경계가 자극을 필요 이상으로 크게 받아들이게 되고, 원래는 통증으로 느끼지 않아야 할 자극까지 아프게 느끼거나 작은 통증이 훨씬 크게, 오래, 넓게 퍼져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율신경검사로 확진된 POTS(기립성 빈맥증후군) 환자 305명 중 264명, 즉 86.6%가 중추감작증후군 기준을 함께 충족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자율신경 증상과 중추감작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뜻입니다 출처.

다만 모든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요통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중추감작 설문지(CSI)가 실험실에서 측정한 통증 민감도보다 심리사회적 설문 항목과 더 뚜렷하게 연관됐습니다 출처. 즉 중추감작은 통증 민감도 하나만으로 단순하게 설명되지 않고, 수면·정서 상태까지 함께 얽혀 있는 현상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통증 부위만 보지 않고 중추신경계부터 말초 조직까지 단계를 따라가며 원인을 찾습니다. 근육·힘줄·관절에서 시작해 말초신경, 신경근과 척추, 중추신경계의 통증 조절 기능까지 순서대로 짚어야 어디서 끊어졌는지 보입니다.

POTS 환자의 중추감작증후군 동반 비율
중추감작 기준 충족86.6%미충족13.4%

자율신경검사 확진 POTS 환자 305명 중 중추감작 기준 충족 비율 · 출처: PMID 41528744

섬유근육통과 뇌과민증후군, 무엇을 가려야 하나

전신 통증이 오래가고 검사마다 정상이라면, 저는 섬유근육통과 뇌과민증후군을 염두에 두고 평가합니다.

섬유근육통 진단은 특정 부위 하나를 검사해 확인하는 검사가 아닙니다. 전신 통증 지수(WPI)와 증상 중증도 점수(SSS), 그리고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지를 함께 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뇌과민증후군은 이름 그대로 뇌신경계가 자극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통증뿐 아니라 피로, 두통, 어지럼, 집중력 저하, 불안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만성통증클리닉에서는 통증만 따로 보지 않고 수면·만성피로·두통과 어지럼·집중력 저하·불안과 우울 같은 동반 증상과 현재 복용 중인 약물까지 함께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혈액검사로 갑상선질환, 염증성·류마티스질환, 영양결핍처럼 전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도 배제합니다.

한 분이 기억납니다. 온몸이 아픈데 여러 병원 검사에서는 전부 정상이었던 분이었습니다. 저는 섬유근육통과 뇌과민증후군을 염두에 두고 신경계 전체를 다시 평가했고, 만성통증 수액치료·재생 주사치료·체외충격파·자세교정 치료·뇌신경자극 치료 중 상태에 맞는 조합으로 접근했습니다. 통증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통증의 강도와 지속 시간이 줄고 수면이 안정되면서 피했던 일상 활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회복의 기준으로 봤습니다.

전신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검사마다 정상이라면, 섬유근육통·뇌과민증후군 틀로 한 번 더 평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약물 복용 중이라면 함께 확인할 것

만성통증에는 불면·불안·우울이 흔히 동반되고, 이 셋은 통증을 악화시키고 다시 통증이 수면과 정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복용 중인 수면제·항불안제·진통제의 종류와 복용 기간까지 확인합니다. 약물 자체가 오히려 신경계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지 않은지 보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내성·의존성과 감량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안·감각과민이 기존 만성통증과 얽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 갑자기 중단하기보다 현재 복용량과 기간을 정확히 확인하고 안전한 감량 계획을 함께 세우는 쪽을 권합니다.

참고로 신경병성 통증에 쓰이는 가바펜틴은 2005년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대상포진후 신경통, 척수손상,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다발성경화증·파브리병,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절단 관련 신경병성 통증, 삼차신경통에서 요양급여가 인정됩니다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처방 적응증이 명확히 정해져 있다는 뜻이고, 그만큼 왜 이 약을 쓰는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허리 주사를 반복해서 맞으러 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엔 바로 주사를 놓지 않았습니다. 원인 병소와 기전, 신경 경로가 다르면 처방도 달라야 하는데, 같은 주사를 반복하는 것은 그 구분을 건너뛴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일괄적인 신경차단술 대신 어디가 원인인지부터 다시 가렸습니다.

만성통증·불면·불안의 악순환 구조
만성통증전신 또는 다부위 통증 지속불면·불안·우울 악화통증이 수면과 정서를 저하신경계 과활성화감각 역치 저하, 통증 증폭통증 재악화악순환이 반복되며 만성화

만성통증과 수면·정서 장애가 서로를 악화시키는 연결 고리

한계와 주의사항

신경계 전체 평가가 모든 원인불명 통증의 정답은 아닙니다. 구조적 손상이 명확한 경우라면 그 부위 치료가 우선입니다.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입니다.

  • ✓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 ✓ 통증 부위가 한 군데가 아니라 여러 곳, 또는 전신으로 번졌다
  • ✓ 여러 병원에서 검사했지만 "이상 없다"는 결과만 반복됐다
  • ✓ 수면 장애,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가 통증과 함께 나타난다
  • ✓ 통증 때문에 피하게 된 운동이나 외출이 있다

다음은 응급·상급 진료가 먼저인 위험 신호들입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 발열, 야간 통증으로 잠을 깰 정도의 악화, 근력 저하나 감각 소실이 동반된다면 전신 통증 재평가보다 상급종합병원 정밀검사가 우선입니다.

반대로 저희 접근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확한 골절, 급성 감염, 종양성 병변이 의심되면 만성통증 클리닉의 신경계 평가 틀로 접근할 사안이 아닙니다.

위험 신호가 보이면 저희는 원인불명 통증 평가보다 상급종합병원 정밀검사 연계를 먼저 안내합니다.

핵심 요약: 바른바디신경과의원을 고르는 이유

  • 신경계 전체 평가: 바른바디신경과의원은 중추신경계부터 말초 조직까지 단계를 따라가며 원인을 찾고, 말초 조직 이상이 없어도 신경계 과활성화 가능성을 함께 봅니다.
  • 섬유근육통·뇌과민증후군 전담 클리닉: 만성 통증클리닉에서 섬유근육통과 뇌과민증후군을 정식 진료 영역으로 다룹니다.
  • 동반 요인까지 함께 확인: 바른바디신경과의원은 수면·정서·복용 약물까지 함께 점검해 벤조디아제핀 장기 복용 같은 변수도 놓치지 않습니다.
  • 원장 직접 진찰·판독: 신경과 전문의인 제가 침근전도검사와 최종 판독을 직접 시행하고, 근골격 초음파도 미국 근골격초음파 인증의 자격으로 직접 확인합니다.
  • 토요일 진료: 평일 방문이 어려운 분을 위해 토요일 09:00~14:00 점심시간 없이 진료합니다.

바른바디신경과의원의 진료 방식

저는 미세현미경이나 내시경 수술을 하는 곳이 아니라 신경계 질환과 만성 근골격계 통증을 신경전도·근전도 검사, 근골격 초음파로 감별하는 신경과 의원을 운영합니다.

침근전도검사와 신경전도검사(NCS)는 서로 다른 사람이 나눠 맡습니다. 신경전도검사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검사실에서 30년간 근무한 한형태 검사실장이 시행하고, 침근전도검사와 최종 판독은 신경과 전문의인 제가 직접 합니다. 두 결과를 종합해 병변의 위치와 손상 정도를 판단합니다.

근골격 초음파(삼성메디슨 V8)는 엑스레이로는 보이지 않는 근육·힘줄·인대·신경의 미세 병변을 확인하는 데 사용합니다. 저는 이 장비를 단순 촬영이 아니라 진찰에서 세운 가설을 검증하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정량뇌파기기(EEG)는 뇌의 전기 신호를 분석해 과활성화·저활성화 부위를 정량 평가하고 뇌과민증후군 상태를 파악합니다. 경두개자기자극기는 뇌신경 활성도를 비침습적으로 조절하는 치료기기입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여러 대학병원 및 지역 척추관절 병원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환자분이 원하시는 병원에서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합니다.

저희는 치료 전 정밀 검사로 비용이 드는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인지부터 가리고, 간단한 교정이나 물리치료로 충분한지를 먼저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원인불명 통증은 어떻게 다시 평가하나요?

통증 부위 하나를 다시 찍는 대신 근육·힘줄·관절부터 말초신경, 척추, 중추신경계까지 단계별로 짚습니다. 여기에 수면·정서 상태와 복용 약물, 필요시 혈액검사까지 더해 종합적으로 봅니다.

왜 검사마다 정상이라고만 나오나요?

구조적 손상이 없어도 중추신경계의 통증 조절 기능이 예민해진 중추감작 상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일반 영상검사나 혈액검사만으로는 잡히지 않습니다.

언제 상급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급격한 체중 감소, 발열, 야간 통증 악화, 근력 저하나 감각 소실이 동반되면 즉시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이런 경우 지체 없이 연계를 안내합니다.

섬유근육통 진단은 얼마나 걸리나요?

단일 검사로 바로 확진되지 않고, 전신 통증 지수(WPI)와 증상 중증도 점수(SSS), 3개월 이상 지속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핵심 정리

  • 검사 정상 = 통증이 가짜라는 뜻이 아니다
  • 중추감작, 섬유근육통, 뇌과민증후군 틀로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
  • 수면·정서·복용 약물까지 함께 봐야 전체 그림이 보인다
  • 위험 신호가 있으면 재평가보다 상급병원이 우선이다
  • 치료 목표는 통증 0이 아니라 기능 회복이다

신경과 전문의 박재홍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전공의와 신경근육질환 임상강사를 거쳤습니다. 프로필

바른바디신경과의원은 천호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인 강동구 올림픽로78길 60 강동이스턴스퀘어 1동에 있습니다. 월·목 09:00~20:00, 화·금 09:00~19:00, 수 14:00~19:00, 토 09:00~14:00 진료하며 일요일은 휴진입니다. 여러 병원을 거치고도 답을 못 찾으셨다면, 02-475-7117로 편하게 문의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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